1. 안식일의 개요
천국을 목적 삼고 참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진실한 성도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하나님의 규례가 있으니 곧 제칠일 안식일
규례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안식일 규례가 어느 날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고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외면함으로써 거짓된 길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만 가지의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주신 규례야말로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에서 비롯된 사랑의 결과라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단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언제나
하나님과 반대되는 길로 우리 심령을 미혹합니다. 사단은 성경의 가르침과 상반된 가르침을 주장하고, 세속적인 권위와 전통과
사람의 유전 등을 내세우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적인 전통을 더 높이고 더 권위있게 여기도록 만듭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격하(格下)시켜서,
말씀을 따르는 진실한 자들을 오히려 이상한 집단이나 못된 사람처럼 규정짓게 되는 경우도 연출해 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규례)을 사랑합니다(요 14장 15절). 이 세대가 아무리 진리를 외면하는 캄캄한 암흑시대라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의 계보에 한 등불을 꺼뜨리지 않으심과 같이 찬란한 진리의 빛은 캄캄한 흑암을 물리치고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제
사단의 정체를 밝힐 만 가지 진리 가운데서 먼저 안식일의 법도를 살펴보기로 합시다.
먼저 안식일은 어떻게 제정되었으며 또 안식일을 지킴으로 이루어질 축복과 외면함으로 발생될 저주와,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들을 차례로
상고하면서, 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우리도 귀히 여겨 말씀 안에서 천국과 하나 되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기쁨을 가져 봅시다.
2. 안식일의 유래(安息日의 由來)
안식일이라 함은 ‘편안히 쉬는 날’이라는 뜻으로서 태초(太初)에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일곱째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곱째 날 안식일을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케 하는 기념일로 삼으시고
성일(聖日)로 제정하셨습니다(창 2장 1-3절).
우리가 지켜야 할 이 거룩한 안식일은 천지창조와 더불어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 속에는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약속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장차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졌을 때 구원받을 성도들로 하여금 예비하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을 예언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바라는 바 영원한 안식에 나아가기 위해 이 세상에서 허락된 예표인 안식일을 더 귀히 여겨 거룩하게 지켜야 하겠습니다(출 20장
8절).
3.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요, 일요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일곱째 날은 토요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잘못 인식하여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성경이나 역사적인 자료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보다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었음을 먼저 알아야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라는 사실은
역사적인 자료를 통해서 이미 고증되었고 입증된 사실입니다.
1) 성경에서 살펴본 안식일이 토요일인 증거
복음기자 마가는 안식일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복음서를 통해 명백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막 16장 9절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하였고, 같은 내용을 공동번역 성경에는 『일요일 이른 아침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뒤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는데 그는 예수께서
일찍이 일곱 마귀를 쫓아내어 주셨던 여자였다』(공동번역 막 16장 9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안식 후 첫날’과 ‘일요일’은 같은 맥락에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안식 후 첫날이 일요일이라면
안식일이라는 단어를 토요일로 바꿔 대입시켜 볼 때, 토요일 후 첫날은 일요일이라는 관계가 성립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씀하신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기자 누가도 예수께서 살아나신 날(부활절)을 ‘안식 후 첫날’에 이루어진 사건으로 정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눅 24장 1-8절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영어 성경은 「안식 후 첫날」이라는 대목을 Sunday(선데이), 즉 일요일이라고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대목을 1978년 6월 15일에
발행된 「공동번역 영한(英韓) 대조 신약성서-대한성서공회-」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Very early on Sunday morning」
일요일 매우 이른 아침(새벽)」(눅 24장 1절-)
이러한 내용으로 미루어 보더라도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요, 일요일이 아니다」라는 명백한 결론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2) 교회사에서 살펴본 안식일이 토요일인 증거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일요일을 지키는 수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 교회들 중에 천주교회는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요, 일요일이
아니다」라고 이미 시인하고 있고, 개신교의 역사책에서도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 지키는 일요일 예배의 시작이 기원 후 321년에 로마 황제
콘스탄틴에 의해 예배의 날로 규정지어졌으며, 일요일 휴업령 역시 그 때가 공식적인 기원이 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음의 역사적인 내용을 참고하셔서 참된 진리의 길을 바르게 찾아가는 분별력을 가져 봅시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이는 물론 신자의 가장 중대한 의무의 하나이지만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성서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은 아니다. 1)
이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것은 321년에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이 법령은 주의 날을 이교의
제전일과 동등한 수준의 절기로 인정한 것이며, 일요일은 일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특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날(일요일)은 어떠한 그리스도교적인
명칭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다만 단순히 참된 경일이라고만 불리웠는데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들이 반대할 도리가 없었다 2)
이렇듯 일요일 예배가 성경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잘 알면서도 천주교에서 분파되어 갈라져 나간 개신교회에서는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서 근거한 것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천주교회에서 발행한 ‘억만인의 신앙’이라는 책에서는 증언하기를 「일요일은 천주교에서 만든 제도요,
개신교회가 천주교의 모든 비리에 대해 거짓을 밝히는 종교 개혁을 한다고 하면서도 천주교회에서 만든 일요일 예배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 성경적인
안식일을 못 지키고 있으니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서에는 안식일이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로 명시되어 있으니 성서에서부터 직접 종교를 끌어 왔다고 - 성교회(천주교회)로부터
끌어오지 않았다고 - 우기는 카톨릭이 아닌 이들도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러나 실은 프로테스탄(개신교)이 탄생된 당시에는 이것이 보편적으로 관습이 되고 있었다. 이것은 비록 성서에 명시된 글에 따른 것이 아니고
카톨릭 교회의 권위에 바탕을 둔 것이지만 그들은 이 관습을 그대로 계속해 오고 있다.
이것은 카톨릭이 아닌 교파들이 갈라져 나간 자모(慈母)이신 성교회의 기념물로서 남아 있는 것이다. 마치 집을 박차고 나가긴 하였지만
호주머니 속에 어머니의 사진이나 머리카락 한줌을 늘 지니고 있는 탕자처럼 1)
3) 상식적인 표현에서 나타난 안식일이 토요일인 증거
이 외에도 더 많은 증거들이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이 토요일에 지켜져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언어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일곱째
날이 무슨 요일에 해당되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주말(週末)이라는 말을 생각해 봅시다. 한문 자체의 뜻으로는 ‘한 주간의 끝’이라는 뜻으로서 일주일의 끝은 일곱째 날이요, 주말이라면
토요일을 지칭하는 명사이지 일요일을 가리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이런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이미 일곱째 날이 토요일임을 시인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국어사전에서 ‘일요일’이라는 단어를 찾아 보시면 <일요일→칠요일의 첫째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토요일’이라는 단어를 찾아보시면 <토요일→일곱째 날>이라고 명백하게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말하기를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 곁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일상생활 속에서도 금방 찾아낼 수 있는 일곱째 날인 안식일(토요일)을 일요일로
잘못 알고 거짓되이 행한 것은 사단의 갖가지 미혹 속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심령이 혼미해진 탓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완악한 마음으로 거짓되이 행한 과오의 시간 속에서 하루빨리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대로 행하는 거듭난 생애를 걸어가야만
하겠습니다.
4. 안식일에 관한 하나님의 뜻
안식일은 위대하신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는 복되고 성스러운 날입니다. 이 날은 영적인 안목으로 볼 때 참으로 거룩한 날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안식일을 하나님과 성도들 사이에 영원한 표징으로 삼으시고 성도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인 줄 알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출 31장 13-14절 『 …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니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얼마나 아끼시고 사랑하셨던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장 8절)는 명령을 십계명 돌비에다 제
4계명으로 친히 기록해 주셨고, 「무릇 그 날(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출 31장 14절) 라는 단호한 표명으로 안식일에 대한
당신의 뜻을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안식일 계명은,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생명까지도 죽임을 당할 만큼 절대적인 규례였습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담겨져 있고,
숭고하신 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육적인 창조를 통해서 영적인 창조의 섭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참으로 우리 마음에 경건을 깃들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게 변화되도록 새롭게 창조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역사하십니다(고후 5장 17절). 하나님께서는 못난 우리를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으시며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도 우리를 위해 결코 쉬지 않으십니다. 이처럼 애틋한 정성을 쏟아 영원한 천국 안식에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은 강요나 억압적인 명령이 아닙니다. 마치 허약한 자녀에게 영양제를 먹여서라도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우려는
부모님의 지극하신 사랑처럼 연약한 자녀들에게 천국의 축복을 부어주시기 위해 안식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누가 이러한 안식일 지키기를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거절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며, 그것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선동하는 사람은 지옥의 형벌을 결단코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도 사랑합니다. 자비로운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안식일의 교훈을 더욱 더 주의하여
살펴보기로 합시다.
사 56장 1-7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이사야서의 내용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일을 지켜 그 영혼을 더럽히지 말라고 당부하셨고 안식일을 지켜 행하고
안식일을 굳이 잡는 인생은 축복된 사람이라고 증거하셨습니다.
또한 안식일 언약을 굳게 지키는 사람은 그 신분이 비록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산으로 인도할 것이며 하나님의 아름답고 영원한 집에서
기쁨을 주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복되고 영광된 약속입니까? 이런 미래의 찬란한 축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장 8절)고 간절히 당부하신 것입니다.
5. 예수님과 사도들의 안식일 준수
이처럼 고귀한 안식일의 규례를 우리 예수님께서도 거룩하게 지키고 기념하셨습니다.
눅 4장 16절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
예수님께서도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규례를 중요한 성례(聖禮)중의 하나로 인정하셔서 ‘자기 규례’로 삼으시고 안식일 예배에 임하셨습니다. 또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 12장 8절)고 하심으로 안식일을 우리 영혼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날로 선포하시고 우리에게 안식일의 참된 가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식일은 예수님의 날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의 날입니다. 그러면 일요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태양을 신으로 섬기던
이교주의(異敎主義)에서 기인된 태양신 숭배일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점을 바로 알아서 믿음의 푯대를 하나님 말씀에 두고, 그 말씀을 더욱 확고히
의지해야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그들은 매주마다 안식일에 모여 기도했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그 교훈을 영적
양식으로 삼았습니다.
행 18장 4절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행 17장 2-3절 『바울이 자기 규례대로 저희에게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셨으니 안식일은 시대와 역사를 초월한 하나님의
성일임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천국을 진실히 사모한다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6. 안식일을 부인하는 자
1) 안식일(토요일)을 범하고 일요일 예배를 주장하는 빛을 가리운 자들
안식일을 부인하고 성경에도 없는 일요일 예배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인 것처럼 덧붙여서 가르치는 이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느 13장 17절 『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고 하시면서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악’을 행하는 행위라고 단호히 선포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준수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이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성도들을 유혹하여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하신
하나님 말씀을 외면케 함으로, 하나님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안식일을 더럽히게 하여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이간질시킵니다.
겔 20장 12-13절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하나님의 안식일까지 범한 자들 위에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머물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예언을 이미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겔 20장 24절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 열조의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살게 하고자 주신 규례와 율례를 행치 아니하고 멸시한다면 영원한 죽음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행위요, 지옥불을 자초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 예언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안식일을 외면하는 무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살게 하고자 안식일 규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우리가 어찌 주신 규례를 멸시하고 율례를 행치 않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무시해 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도록 유혹하는 신은 마귀 사단입니다. 성경의 예언을 통해 살펴볼 때,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무리들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이 더럽힘 받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을 더럽히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를,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법을 싫어하고 안식일을 싫어한다 하였습니다.
겔 22장 26절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하나님께서) 그 가운데서(안식일 지키지 않는 무리들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겔 22장 27절 『그 가운데(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무리들 가운데) 그 방백(지도자)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利)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예언으로 경고하신 일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마 7장 15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 거짓 선지자가 누구입니까? 에스겔서와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언을 비교해 볼 때, 안식일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노라 하고 있는
모든 종교계 인사들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허위 아래 이토록 숨겨진 사단의 비밀도 예언의 눈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는 규례를 외면하는
자들에게 살지 못할 규례를 주셨으니 그것이 곧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일요일 규례인 것입니다.
겔 20장 25-26절 『또 내가(하나님) 그들(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무리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
그들로 멸망케 하여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안식일(토요일)을 부인하고 멸시하는 자들이 오늘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을 볼 때 그것은 살지 못할 규례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는 복을 받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반대로 완고히 거역하고 거짓을 고집하는 자는 멸망 받게 됩니다.
선하지 못한 규례와 살지 못할 규례는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진노요, 살게 하는 진정한 안식일의 규례는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며 선물입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선과 악을 보다 지혜롭게 분별하는 자가 되어 영원 무궁한 천국의 복락에
참여하고 예비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일요일(주일) 예배자들의 변명
일요일(주일)예배가 성경에는 한 구절도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일요일 예배가 성경에 있다고 억지 변명하는 주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예수님 부활하신 날도 일요일이고 성령 강림하신 오순절도 일요일이니 예수님 이후부터는 안식일이 일요일로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억지
변명은 마치 내가 태어난 날이 일요일이니까 아버지의 생신도 일요일로 바꾸어야 된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과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날을 기념하는 안식일은 근본적으로 기념하는 의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사도들도 오순절을 지켜 성령 강림을 기념했는데 정작 오순절은 기념하지도 않으면서 오순절을 핑계삼는 행위가 가증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외에도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일곱 가지 절기를 정해
주셨는데 각 절기마다 기념하는 의미가 각기 다릅니다(레 23장 1-44절, 마 26장 17절, 행 2장 1절, 요 7장 2절).
그리고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하시며,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마 5장 17절). 그래서 율법 가운데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빼버리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빼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계 22장
19절).
2) 사도행전 20장 7절에 「안식 후 첫날 떡을 떼려 하여 모였다」는 내용을 오늘날의 일요일(주일) 예배 기록이라고 우기는데, 이 내용은
6절에 기록된 무교절과 16절에 기록된 오순절 절기 중간에 있는 부활절 절기 지킨 기록입니다.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로서(레 23장 6절) 예수님이 못박히신 고난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양을 잡아 지키던 유월절에(출 12장 5-14절) 예수님은 유월절 양 되신 자신의 살과 피를 제자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셨고(고전 5장 7절, 눅 22장 7-20절), 애굽에서 나오던 날의 고난을 기념하는 무교절에(출 12장 17절, 신 16장 3절)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심으로 예언을 이루셨습니다(마 26장 27절).
그리고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던 초실절에(레 23장 10-14절) 예수님은 잠자는 자의 첫 열매로 부활하심으로
예언을 이루셨고(고전 15장 20절, 마 28장 1절), 초실절 후 50일째 되는 날 지키던 칠칠절은(레 23장 15-16절) 예수님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오순절 절기로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행 1장 1절-2장 1절).
모세의 행적을 따라 정해진 구약의 모든 절기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루시게 될 예언으로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히 3장
1-6절).
3) 고린도전서 16장 2절의 「매 주일 첫날에 각 사람이 이익금을 얻은 것을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하지 않게 하라」 하신
것을 오늘날의 일요일(주일) 예배 때 드린 연보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연보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 헌금입니다(공동번역, 현대인의
성경 참고).
이 말씀은 작정한 헌금을 미리 준비케 하기 위한 것으로,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갔을 때에야 허둥지둥 급하게 연보를 준비하게 되면
억지가 되고 참 연보가 되지 못하므로 매주 첫날에 얻은 이익금을 따로 모아 저축해 두라고 한 것입니다(고후 9장 1-5절).
매주 첫날 이익금을 저축해 두라고 하신 말씀은 일요일에 예배드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익금을 얻기 위해 첫날에 일을 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4) 요한계시록 1장 10절의 「주의 날」이라고 표현한 말을 오늘날의 주일예배로 해석하는데 우리의 주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언제 일요일을 가리켜 「나의 날」이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즉 일곱째 날인 토요일을 「나의 안식일」이라고 하셨고(겔 20장 12절), 예수님께서도 「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막 2장 28절)라고 하셨습니다. 이로 보건대 주의 날이라 함은 안식일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 분명합니다.